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고양이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아프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고 해요. 그래서 세심한 관찰을 통해 아프다는 것을 발견해야 하는데요. 평소 어떤 증상이 아프다는 신호인지 알고 있으면 좋겠죠? 그럼 한번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 식욕의 변화

먼저 식욕의 변화가 가장 알아차리기 쉬운데요.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거나, 혹은 늘거나, 좋아하는 간식에 흥미가 없을 경우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배변&배뇨의 변화

고양이는 모래를 통해 배변&배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죠. 빈도수의 변화나 대변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요. 특히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이는 요로계 질환, 방광결석, 방광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혈뇨는 밝은색의 모래를 사용하면 관찰하기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 구토

고양이는 헤어볼을 배출하기 위해 쉽게 토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것 역시도 반복적으로 토하는 등 평소와 다른 주기를 보인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특히 피가 섞여 나온다면 빨리 내원하도록 해야 해요.

• 무기력감

활발하던 우리 아이가 갑자기 조용해진다면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좋아하던 놀이에 관심이 없고, 기운이 없거나 잠이 많아진다면 주의 깊게 지켜봐 주세요.

• 행동의 변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높은 곳을 좋아하는 동물이죠. 평소와 달리 높은 곳에 잘 올라가지 않거나, 점프를 하기 힘들어한다면 발이나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어요. 이 경우 빠르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아요.

• 소리의 변화

고양이가 평소와 내는 소리가 다르다면 아픔을 표현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어딘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낄 때 골골대거나 평소와 다른 울음소리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그루밍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편할 때 그루밍을 하곤 해요. 평소보다 그루밍을 과도하게 한다면 어딘가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혹은 평소보다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루밍을 할 힘조차 없다는 뜻일 수 있어요.

고양이는 아픈 사실을 숨기려고 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질병을 너무 늦게 발견해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이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고 계시다가 우리 고양이의 변화가 감지된다면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아플 일 없이 건강만 하길 바라고요! 오늘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