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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예능인 체인지 데이즈는 이별을 고민 중인 커플들이 제주도 여행을 통해 관계를 재정립하는 프로그램으로, 환승연애와 비슷한 포맷이지만, 현재 진행형 커플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 두 프로그램은 출연진 섭외의 어려움, 복잡한 관계성, 마지막 선택지에서 유사점을 보이지만, 체인지 데이즈는 짧은 촬영 기간과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재회 혹은 결별이라는 결과를 보이는 반면, 환승연애는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다.
- 체인지 데이즈는 뻔한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호불호가 갈리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현실 커플들의 싸움과 관계 회복 과정을 통해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방식과 룰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 1 포스터
“익숙함과 두근거림,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각자의 이유로 이별을 고민 중인 세 커플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두근거림을 되찾기 위해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일주일 뒤 여행이 끝나면 이들은 처음 원했던 두근거림을 되찾아 돌아올 수 있을까? 만약 되찾았다면 그때 그 옆에 함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체인지 데이즈
안녕하세요 여러분! 체인지 데이즈라는 예능 보셨나요?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현재 사귀고 있는 커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는 X(전 애인)와 함께 출연하는 환승연애와도 닮아있죠. 그래서 오늘은 체인지 데이즈를 소개해 드리며 환승연애와 비교해 보려고 해요!
먼저 체인지 데이즈는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예능이에요. 카카오TV와 넷플릭스에서 2021년에 시즌 1, 2022년에 시즌 2가 방영되었어요. 이별을 고민 중인 세 커플이 모여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여행을 하며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이 과정에서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과 데이트를 하며 알아가는데요. 아무리 이별을 고민 중이라지만 현재 진행형인 커플이 서로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을 지켜보는 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듣기만 해도 자극적인 소재인 체인지 데이즈, 그럼 본격적으로 환승연애와 비교해 볼까요?
환승연애3 포스터
환승연애와의 공통점
출연: 환승연애와의 가장 큰 공통점으로는 연인과 함께 출연한다는 점이에요. 체인지 데이즈는 현 연인, 환승연애는 전 연인이라는 점이 다르지만요. 두 프로그램 모두 출연자 섭외가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두 명 모두 출연 의지가 있어야 하며, 스타성도 있어야 하겠죠. 실제로 이번 환승연애 시즌 3에서는 제작진들이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3만 명에게 DM을 보내고 길거리 캐스팅도 했다는 여담이 있죠.
관계성: 일반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관계성이 복잡하다는 것이 공통점인데요. 완전히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는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마음과 눈에 보이는 것들만 신경 쓰면 되죠. 하지만 환승연애와 체인지 데이즈는 자신의 X 혹은 관심 있는 사람의 애인 등의 관계를 신경 써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선택: 마지막 선택에 있어 두 가지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것도 공통점인데요. 보통의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내가 마음 가는 한 사람을 선택하면 되죠. 하지만 체인지 데이즈와 환승연애는 재회라는 하나의 선택지가 더 있는데요. 마지막 선택에 있어 더 복잡하고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드는 것 같아요.
환승연애와의 차이점
관계성: 관계성이 차이점이기도 한데요. 먼저 커플이 ‘현재 진행형’인지, ‘헤어진 커플’인지의 차이에요. 환승연애는 X와 함께 나오기는 하지만 이미 관계를 정리한 후죠. 게다가 서로 X가 누구인지 숨겨야 한다는 룰이 있기 때문에 힘들기는 해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반면 체인지 데이즈는 이별을 고민 중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진행형인 커플들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데이트를 하고 알아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아요.
기간: 촬영 기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환승연애는 3주, 체인지 데이즈는 시즌 1에서 1주, 시즌 2에서 2주의 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어요. 1주일이라는 시간은 사람을 알아가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죠. 3주간 촬영을 하는 환승연애에 비해 아무래도 몰입이 덜 되기는 했던 것 같아요.
결말: 결말에서는 정말 명확한 차이점을 보여주는데요. 환승연애의 경우, X와 다시 잘 되는 경우, 새로운 사람과 잘 되는 경우의 비율이 비슷비슷하죠. 그만큼 환승연애는 내 지난 연애를 돌아보기에도, 새로운 사람을 알아보기에도 적합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하지만 체인지 데이즈는 시즌 2까지 방영되는 동안 새로운 사람을 선택한 경우가 전혀 없어요. 모두 재회 혹은 결별을 택했죠. 이는 앞서 말씀드린 관계성과 기간으로 인한 한계로 보여요.
체인지 데이즈 시즌 2 포스터
체인지 데이즈는 초반에 화제성이 있었지만 뻔한 결과라는 평가에 끝까지 화제성을 유지하지는 못했어요. 물론 헤어지지 않은 연인을 두고 일주일 만에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여요. 체인지 데이즈에 나온 많은 커플들이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해보며 오히려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마도 이 과정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프로그램의 방식이나 룰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도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오늘은 체인지 데이즈와 환승연애를 비교해 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체인지 데이즈는 호불호가 좀 갈리기는 하지만 저는 가볍게 틀어놓고 보기 좋은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순간 현실 커플들의 싸움을 보며 감정이입을 하기도 하고요 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