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가 아플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강아지가 아프면 마음이 너무 아프죠... 어디가 불편하지, 얼마나 아픈지 강아지는 말을 못 하기 때문에 우리가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강아지가 아플 때 어떤 신호를 보이는지 알아야겠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증상

먼저 눈치채기 쉬운 증상을 먼저 알아볼게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지만 사람과는 아픈 기준과 대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알아두셨다가 필요한 일이 생기셨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첫 번째는, 구토와 설사예요. 사람은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에 구토를 하지만 강아지는 정상적인 건강 상태에도 구토를 할 수 있다고 해요. 별다른 질병이나 통증 없이도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거나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자 할 때 구토를 하곤 해요. 하지만 질병으로 구토가 발생한다면 설사가 동반될 수 있는데요. 세균성 위염 혹은 장염이라면 응급처치로 회복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성 장염은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또한 토사물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 출혈성 위염일 수 있으니 병원을 꼭 찾아야 해요. 이 외에도 1주일에 3회 이상, 3주간 지속적으로 구토 증상을 보인다면 종양이나 췌장염과 같은 만성 질병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도록 해요.

두 번째는, 기침이에요. 기침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목에 무언가 걸렸거나, 곰팡이나 바이러스 감염, 폐 질환, 기관지협착증, 심장병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증상이 경미하다면 일단은 지켜봐도 괜찮아요. 하지만 기침이 일주일 이상 오래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이 오거나, 고열을 동반하거나, 식욕 감퇴나 무기력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동물 병원에 빨리 방문해야 해요. 기침을 언제 하는지, 평소와 다른 점이 있었는지, 동반되는 다른 증상은 없는지 구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면 도움이 돼요.

관찰이 필요한 증상

다음으로는 쉽게 눈치채기 쉽지 않은 증상들이에요. 당장 아픈 게 눈에 확연히 나타나는 게 아니라서 주의를 기울여야만 알아챌 수 있어요.

첫 번째로는, 식욕 부진이 있을 수 있어요. 평소 잘 먹던 음식을 먹지 않거나,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경우에 주의가 필요해요.

두 번째로는, 무기력감이에요. 평소만큼 활발하지 못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면 어딘가 아프기 때문일 수 있어요.

세 번째로는, 울음소리예요. 아프면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이유 없이 울거나 짖을 수 있어요. 평소와 다르게 울거나 짖는다면 주의 깊게 지켜봐 주세요.

이러한 증상들은 의료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등의 원인일 수도 있어요. 평소 지내는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주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없애주어야 해요. 무엇보다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 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요.

오늘 이렇게 강아지가 아플 때 보이는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숙지하고 계셨다가 혹시라도 반려견이 아플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저는 이 글을 쓰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가도, 아픈 일 없이 건강해서 이 글의 도움을 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반려견들과 오래오래 건강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라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