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려면 모래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그만큼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요. 어떤 모래를 써야 하나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고양이 모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제품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한번 알아보러 가실까요?

먼저 벤토나이트 모래가 있어요.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모래 형태이고요. 자연에서 채취한 점토 성분으로 일반적인 흙과 같은 성분이라 고양이의 선호도가 높아요.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며 탈취 효과가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은 먼지가 잘 날려 집안의 사막화나 고양이 눈의 결막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에요.

두 번째로는 카사바 모래예요. 식물의 뿌리를 가공해 만들어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하고 잘 굳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친환경적이고 먼지도 적지만 탈취력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벤토나이트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어 고양이도 만족하고, 집사도 만족할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세 번째는 두부 모래예요. 벤토나이트만큼 많이 사용하는 형태인데요. 두부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콩비지를 가공하여 만든 모래라고 해요. 먼지가 적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물에 잘 녹아 변기에 버려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응고력이 떨어지고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과 무엇보다 고양이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지금까지 대표적인 고양이 모래 종류를 알아봤어요. 각 종류별로 제품을 몇 가지 추천해 드릴게요.

에버크린 고양이 모래

에버크린의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추천해 드릴게요. 벤토나이트의 뛰어난 수분 흡수 및 응고 효과를 지녔고, 특허받은 활성탄 성분이 고양이 배변의 유기물질을 흡착해서 탈취 효과가 강력하다고 해요. 종류는 제 종류로, 강력한 탈취 응고 효과 ‘엑스트라 스트롱’, 굵은 입자로 먼지를 줄인 ‘로우 더스트’, 다묘 가정에 적절한 ‘멀티캣’, 응고력과 향을 살린 ‘익스트림 클럼프’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모래인데 기능이 좋은 것을 사용해 보고 싶다 하시면 에버크린의 벤토나이트 모래를 추천드려요.

펠리스 샌드 하드볼

카사바 모래를 찾으시는 분들은 펠리스의 ‘샌드 하드볼’을 먼저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앞서 카사바 모래를 벤토나이트와 섞어 쓰는 것을 추천드렸었는데요. 이 제품은 벤토나이트 두 종류와, 카사바의 배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단단한 응고력을 지닌 모래예요. 모래를 섞어서 써보고 싶은데 두 제품을 따로 사서 섞는 수고를 줄이고 싶은 분께 추천드려요. 이 제품은 가는 입자를 가진 프리미엄 모래 ‘마스터’, 소변 색상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텍트’가 있으니 필요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퍼키퍼키 두부모래

퍼키퍼키의 두부 모래 추천드려요. 천연콩, 완두콩, 옥수수로 만들어졌으며 먼지 발생을 줄였다고 해요. 오리지널(밀크향), 무향, 녹차향, 복숭아향으로 향이 네 가지 준비되어 있어서 집사와 고양이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고요. 무엇보다 모래를 화장실 변기에 버려도 된다는 점이 정말 편리한 것 같아요.

오늘은 고양이 모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모래 사용 환경과 고양이의 선호도에 따라 모래를 선택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는 고양이 장난감을 추천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