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청년문화패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서울청년문화패스는 19세부터 22세까지 공연 관람비 2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에요. 2023년도 사업은 이미 신청을 하신 분도, 못 하신 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공연 예매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나, 다음 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 이렇게 가져와봤어요. 참고로 2024년 서울청년문화패스 모집은 3~4월 중 진행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19~22세 서울 청년들에게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오페라, 국악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 관람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원래 갓 스물이 된 2004년생이 대상이었지만 지원 대상을 확대해 𝟮𝟬𝟬𝟭년생 ~ 𝟮𝟬𝟬𝟰년생 (𝟮𝟬𝟬𝟭. 𝟭. 𝟭.𝟮𝟬𝟬𝟰. 𝟭𝟮. 𝟯𝟭. 출생자) 서울 거주 내외국인 청년 (*중위 소득 𝟭𝟱𝟬% 이하)이 대상이에요. 제 경우에도 성인이 되고 문화 생활을 다양하게 누려보고 싶은데 금전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접해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그럼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볼까요?

유의사항

먼저 유의사항이 몇 가지 있어요. (2023년 사업 기준으로, 2024년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서울청년문화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문자로 오는 링크를 통해 카드를 발급하면 돼요. 이 카드로 20만 포인트가 지급되기 때문에 꼭 발급받아야 예매를 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두 번째로는 포인트 사용은 1회 결제당 최대 7만 원이라는 점이에요. 7만원 이상의 공연도 결제를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차액은 계좌에 있는 돈으로 결제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0만 원 가격의 공연을 예매하는 경우, 7만원은 포인트에서, 3만원은 내 신한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간다고 이해하면 돼요. 물론 계좌에 미리 충전 금액을 충전해 놔야겠죠?🙂

세 번째로는 뮤지컬은 포인트 사용기간 중 1회만 예매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서울청년문화패스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문화 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특정 장르에서의 사용 쏠림 현상 방지를 위해 예매 횟수 제한이 적용된다고 해요. 뮤지컬 예매 시 이점 참고해 주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사용 기한인데요. 2023년 사업 대상자는 원래 2023년 12월까지 포인트를 모두 소진해야 했지만 2024년 3월까지 사용 기한이 연장되었어요. 아직 포인트를 다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은 3월 31일까지 예매를 해야하니 미리미리 예매를 해보도록 해요! 그럼 공연 예매 방법도 알아보러 가실까요?

공연 예매 방법

먼저 서울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세요. 상단에서 공연/전시 예매를 눌러주세요. 그럼 이렇게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각 카테고리 별로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전시 중에서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예매를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오른쪽 두 개의 버튼 중에 ‘상세 보기’를 누르면 전시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고, ‘포인트로 예매하기’를 눌러 예매를 해주시면 돼요.

‘포인트로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요. 티켓 가격을 선택하고, 예매자 정보를 입력해 주시면 돼요. 간혹 서울청년 패스카드 전용 할인 혜택이 있으니 잘 보고 가격을 선택해 주시길 바라요!

서울청년문화패스 예매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결제수단은 신용카드 - 신한카드로 선택되어 있는데요. 따로 설정할 것 없이 동의하시고 결제하기를 누르시면 거의 다 왔답니다!

마지막으로 결제만 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앱결제를 이용했어요. 마지막까지 포인트로 잘 결제되는 게 맞나 조마조마했는데 잘 되더라고요 ㅎㅎ 결제가 잘 마무리되면 완료되었다는 페이지가 떠요. 예약 내역을 잘 확인해 주시면 돼요.

서울문화청년패스 이용 후기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이용해 본 서울문화청년패스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저는 지난 12월에 <2호선 세입자>라는 연극을 관람했고, 앞으로 뮤지컬 <드라큘라>와 전시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를 관람할 예정인데요. 먼저 <2호선 세입자>는 현재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혜화에서 대표 연극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이라 관객들 열기도 뜨거웠고, 스토리도, 배우들의 연기도 탄탄해서 시간 가는 줄을 모르며 봤던 것 같아요. 웃음과 감동 두 가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괜찮은 공연이니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 중이신 분들께 이 연극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곧 보러 가게 될 뮤지컬 <드라큘라>는 제가 가장 기다리던 작품인데요. 1월에 잠깐 라이선스 뮤지컬 예매가 가능했을 때 얼른 예매를 했답니다. 좌석은 S석이고 수수료까지 112,000원이지만 포인트 70,000원을 써 단돈 42,000원에 평소 보고 싶었던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뮤지컬은 보고 싶어도 티켓 가격대가 높아 선뜻 보기가 망설여지는데 서울청년문화패스 덕에 기분 좋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ㅎㅎ

오늘은 이렇게 서울청년문화패스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청년들에게 문화생활을 할 좋은 기회가 되어주는 것 같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주기적으로 새로운 공연과 전시 티켓이 오픈된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공연이 있다면 미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사업 대상이지만 아직 참여해 보지 못하신 분들은 올해 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라요! 가장 빨리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서울청년패스 인스타와 홈페이지 주소도 남겨두고 가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youthcultureseoul

홈페이지: https://www.youthcultureseoul.kr/